사리원 본점의 정성스러운 양념에 밴 갈비의 깊이가 자꾸만 생각난다.
평일 저녁 둔산동에서 식사 약속이 있어 대전 서구 둔산로31번길 77 사리원빌딩 2층에 있는 사리원 본점을 찾았습니다. 이날은 빠르게 먹고 자리를 옮기기보다 갈비를 천천히 구우면서 대화를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건물에 도착했을 때는 주변 상가에도 저녁 불빛이 들어와 있었고, 2층이라는 위치를 미리 알고 가니 입구를 찾는 과정이 길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 첫 판부터 고기를 넉넉히 올리고 싶었지만 막상 불판이 준비되자 조금씩 굽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괜히 한꺼번에 올렸다가 익는 타이밍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첫 판은 몇 점만 올려 불 세기를 살폈고, 익은 고기는 접시에 오래 두지 않고 바로 먹었습니다. 중간에는 물을 한 모금 마시고 곁들이는 음식으로 입맛을 바꾸면서 속도를 조절했습니다. 둔산동에서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고 갈비를 먹고 싶은 날 잘 어울리는 한 끼였습니다. 1. 건물 앞에서 2층부터 확인했습니다 사리원 본점을 찾아갈 때는 둔산로31번길 77이라는 주소와 사리원빌딩 2층이라는 위치를 함께 기억하고 움직였습니다. 둔산동은 상가와 음식점이 이어지는 구간이 많아 목적지 가까이에서는 상호만 찾기보다 건물명과 층수를 같이 확인하는 편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1층 주변을 한 번 훑다가 2층이라는 정보를 다시 떠올리고 바로 시선을 위로 옮겼습니다. 혼자 '층수를 먼저 볼 걸 그랬다'고 생각했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저녁 시간 주변 이동량을 고려해 약속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편이 마음이 덜 급합니다. 도보로 온다면 둔산로31번길을 기준으로 사리원빌딩을 먼저 찾고, 건물 안에서 2층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일행과 따로 출발한다면 상호만 보내기보다 둔산로31번길 77, 사리원빌딩 2층까지 함께 알려주는 편이 정확합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도 주변 상권으로 바로 이어갈 수 있어 다음 장소를 멀리 잡지 않아도 되는 동선이었습니다. ...